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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쾅'…음식점 화재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쾅'…음식점 화재
입력 2020-06-23 06:13 | 수정 2020-06-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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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강화 유리를 싣고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앞서 가던 다른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난 뒤 번지면서 주변 가게 5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 화물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멈춰 서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는 산산조각 난 유리 파편들이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북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강화 유리를 실은 채 3차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5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다리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1시간 가량 일부 차로의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뒤따라 오던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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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경기 고양시장 인근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이웃 점포로 번져 가게 5곳이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7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청주의 한 제지공장 집수장의 7미터 깊이의 물 속에서 48살 직원 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작업을 하다 물에 빠진 건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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