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책임 규명을 촉구하는'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43차 회의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결의했습니다.
북한 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건 지난 2003년 첫 결의이후 올해로 18년째입니다.
한국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결의안 채택에 동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처음으로 이 결의안 공동제안국 명단에서 빠졌던 우리 정부는 올해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재영
UN, '북한 인권침해 규탄 결의안' 채택
UN, '북한 인권침해 규탄 결의안' 채택
입력
2020-06-23 06:18
|
수정 2020-06-23 07:2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