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이렇게나 더워서 올 여름 어쩌려나 싶으시죠?
그래도 이번 폭염은 오늘까지만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62년만의 가장 심한 폭염을 기록했던 어제만큼은 아니지만요.
그렇다 하더라도 한 낮에 서울이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춘천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건강관리에 계속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폭염 대신 장마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당장 내일 새벽이면 서울 등 서쪽에서 시작돼서 낮이면 전국 내륙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저기압이 관통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80mm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또,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강원 영동북부라든지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씩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세차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주변 시설물 점검을 미리미리 해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만 높은 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차츰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겠고요.
오전동안 경기 남부 등 서쪽 곳곳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23.3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대전과 광주 30도 등 여전히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오늘까지 폭염…내일 전국 장맛비
[날씨] 오늘까지 폭염…내일 전국 장맛비
입력
2020-06-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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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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