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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원 5명,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피랍"

"한국인 선원 5명,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피랍"
입력 2020-06-25 07:37 | 수정 2020-06-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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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세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현지시각 어제 3시40분쯤, 서부 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km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중이던 어선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됐습니다.

    피랍된 배는 994톤급 가나국적의 참치어선으로 당시 30명이 승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한국인 선원 5명과 가나인 1명이 피랍된 것으로 외교부가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납치세력들의 신원과 소재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피랍과 관련해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홈페이지를 통해 배냉 코노투 항구 남부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이 스피드보트를 타고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괴한들이 탄 스피드보트는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주재국 관계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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