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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쌀벌레', 마늘·고추로 막으세요

[스마트 리빙] '쌀벌레', 마늘·고추로 막으세요
입력 2020-06-25 07:40 | 수정 2020-06-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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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 쌀은 어디에 두시나요?

    습기가 많은 곳에 쌀을 잘못 보관했다가는 쌀바구미와 같은 쌀벌레가 생기기 쉬운데요.

    벌레 걱정 없이 쌀을 보관하는 법 알아볼까요?

    쌀이나 보리, 옥수수 등과 같은 곡물에 흔히 생기는 쌀벌레는 바구미인데요.

    여러 가지 종류의 쌀벌레 가운데 하나로, '쌀바구미'라고도 합니다.

    섭씨 28~29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습한 곳을 좋아해 여름철에 번식하기 쉽습니다.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쌀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둬야 하지만 여름에는 습도와 온도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보관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햅쌀과 묵은쌀은 섞어 보관해서는 안 되는데요.

    햅쌀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고유의 맛과 향이 사라질 수 있고요.

    쌀을 포대째 보관하면 벌레가 유입되기 쉽기 때문에, 쌀통이나 밀폐용기 등에 옮겨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쌀이 변질되거나 벌레가 생길 걱정 없이 더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쌀이 너무 많으면 일일이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기 어렵죠.

    이럴 때에는 쌀포대나 쌀통에 고추와 마늘을 넣어 두는 게 효과적인데요.

    매운맛을 내는 고추의 캡사이신과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데, 쌀 20킬로그램을 기준으로 마늘 10개, 붉은 고추 8개면 충분합니다.

    마늘이나 고추를 너무 많이 넣거나 오래 두면 쌀에 냄새가 밸 수 있으니까요.

    가능한 한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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