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 등 중부 지방 곳곳에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대기 중에 수중기가 풍부하다 보니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비와 안개 모두 낮 동안에는 사라지겠지만 어제보다 꿉꿉함이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기온마저 더 크게 오르면서 더위 불쾌감이 심해지니까요.
마음의 여유 만큼은 넉넉히 가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 동안 내륙 지방의 장맛비는 주춤하겠습니다.
남쪽으로 물러간 장마 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 쯤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릴 텐데요.
다만 시기적으로 대기가 워낙 불안정하다 보니까 주말 동안 내륙 지방 곳곳에는 소나기가 갑작스레 지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낮 동안 차츰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내내 구름만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로 어제보다 3도 높겠고요.
동쪽 지방의 경우 대구가 31도, 강릉은 33도로 어제보다 10도나 높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에는 또 한 차례 약한 기압골이 지나겠고요.
제주도는 내일부터 북상하는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중부 비 조금…주말, 내륙 장맛비 소강
[날씨] 출근길 중부 비 조금…주말, 내륙 장맛비 소강
입력
2020-06-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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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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