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서서 타는 이륜기구인 '세그웨이' 한 번쯤 보신 기억 있으실 텐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세그웨이 20년 만에 퇴장" 입니다.
도심에서 출퇴근과 개인 여가생활을 위해 개발된 친환경 이동수단인 세그웨이입니다.
2011년 출시되자마자 모빌리티 혁신의 상징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는데요.
세그웨이가 첫 출시 20년 만인 다음 달 15일 생산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판매 부진!
2001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14만대에 불과하다는데요.
가치 있는 발명품이었지만 이른바 '가성비'가 나빠 혁신이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1대당 가격이 우리 돈 7백만에서 1천2백만 원 으로 비싸, 크게 환영받지 못했다는데요.
이마저도 전동 스쿠터나 전통 킥보드 등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 수단의 잇단 등장에 점점 더 경쟁력을 잃었다고 합니다.
세그웨이측도 "세그웨이가 20년 전에는 위대한 발명품이었지만 지금은 낙후했다"고 인정했다고 하네요.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개인이동수단 '세그웨이' 20년 만에 퇴장
[이슈톡] 개인이동수단 '세그웨이' 20년 만에 퇴장
입력
2020-06-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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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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