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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코로나19 가을 2차 유행" 경고에 결혼식 붐

[뉴스터치] "코로나19 가을 2차 유행" 경고에 결혼식 붐
입력 2020-06-26 07:21 | 수정 2020-06-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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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가을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예고되고 있는데요.

    ◀ 앵커 ▶

    사실 올해 초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긴 시간 상황이 계속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정말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데요.

    이중 예식 업계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급하게 결혼식을 올리려는 신랑 신부들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예식업계의 비수기는 장마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6월부터 8월까지인데요.

    최근 예식업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이후 결혼식 예약이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지역 예식업계의 경우 6~8월 주요 시간대 예약이 벌써 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대구지역 주요 호텔과 예식장의 경우 작년 여름철과 비교하면 예약률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지난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결혼식을 연기했던 수요와,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미리 결혼식을 올리려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비수기 결혼식이 붐을 이루고 있다는데요.

    이는 예식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어제 혼인 건수가 역대 4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가을 대유행 이전에 결혼식을 서두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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