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고 하는데 이번 주말 동안 야외 활동하기 괜찮은 걸까요라고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일단 오늘 아침 시간 중부 지방 곳곳에 약한 빗방울 정도로 떨어질 뿐 낮 동안에는 전국의 하늘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워낙 불안정한 시기다 보니까 내륙 일부 지역에는 내일까지도 소나기구름이 자주 지날 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지속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장마 전선은 더 힘이 빠진 채로 남쪽으로 멀리 밀려난 상태인데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에만 약간의 영향을 주면서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으로 본격 북상하는 시기는 다음 주 월요일쯤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에 이따끔씩 구름만 지나겠고요.
경기 동부라든지 경부 북부, 영서 남부로는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에서 밤사이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시죠.
서울이 27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광주와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씩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약간 더워지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나타내겠고요.
전국의 장맛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 내린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구름 사이 햇살…내륙 일부 소나기
[날씨] 구름 사이 햇살…내륙 일부 소나기
입력
2020-06-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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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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