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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악재" vs "부양책 기대…숨고르기"

"코로나 확진 악재" vs "부양책 기대…숨고르기"
입력 2020-06-29 06:36 | 수정 2020-06-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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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속에 이번 주 증시는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각국 정부의 부양책을 지켜보며 일부 종목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 연결합니다,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부장님!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네, 안녕하세요.

    ◀ 앵커 ▶

    6월에서 7월로 넘어가는 이번 주의 주요변수, 먼저 정리해주시죠.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이번 주는 월말 월초여서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몰려 있습니다.

    우선 중국 및 미국 제조업 서베이 지표입니다.

    기업들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 경기를 확인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미국 고용지표발표도 있는데요.

    지난달에 이어 실업률이 하락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코로나19 소식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세계 확진자수가 천만 명 내외로 늘어난 가운데 미국에서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한 신규 확진자 급증은 증시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앵커 ▶

    올 상반기, 코로나 속에서도 일부 업종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조심스럽지만 이번 주 코스피지수 예상치로 짚어주시죠.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탓으로 힘든 상황에서 증시에서는 오히려 코로나 덕을 본 업종들이 눈에 띄는데요.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IT가전, 화학 등입니다.

    특히 건강관리와 소프트웨어는 각각 52.8%, 44.1% 상승해 시장 상승률을 크게 앞서 있습니다.

    이들 업종이 계속 상승하기 위해서는 증시가 견고한 모습을 보여야 할 텐데요.

    이번 주 KOSPI는 다소 힘든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로나19 탓인데요.

    이번주 KOSPI 범위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은 2030~2130pt로 제시했고 신한금융투자는 2050~2140pt로 전망합니다.

    ◀ 앵커 ▶

    하반기에는 BTS로 유명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같은 대형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얼마 전 SK바이오팜이 300 대 1을 넘는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공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말씀해주신 기업들은 소위 핫한 기업들이어서 흥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만 적정하다면 투자해볼 만큼 알찬 기업들인데요.

    참여를 원한다면 해당 기업 공모 주관 증권사 지점에서 상담받으시면 됩니다.

    다만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초기에 가격이 급변화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과, 흥행은 곧 과열을 의미하는 만큼 공모가격이 적정 가격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점을 투자 시에 꼭 유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 앵커 ▶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글로벌투자전략 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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