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안전 이별'은 스토킹이나 폭력을 당하지 않고 연인과 안전하게 이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경찰이 해마다 늘고 있는 데이트 폭력 근절에 나섰다고 합니다.
"연인을 때리거나 심지어는 숨지게 하는 이른바 '데이트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대학생이…"
이처럼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사건 사고 소식은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게 사실인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폭력 관련 신고가 2만 건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데이트 폭력이 폭행이나 살인 등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서 초기부터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상담 기관 등으로부터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 동안 경찰은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트 폭력은 결혼 뒤에는 배우자에 대한 가정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인데요.
중국 저장성의 이우시는 다음 달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 배우자의 폭력 전과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보통 연인과의 다툼이나 폭력은 사랑 싸움으로 가볍게 치부하는 경향이 강했는데요.
데이트 폭력은 무거운 범죄다, 이런 인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작년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 2만 건 육박
[뉴스터치] 작년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 2만 건 육박
입력
2020-06-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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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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