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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비경 속으로…'섬캉스'로 힐링

때묻지 않은 비경 속으로…'섬캉스'로 힐링
입력 2020-06-29 07:23 | 수정 2020-06-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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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의 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쉼이 있는 섬을 찾는 이른바 '섬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강진군, 강진만의 한 가운데 떠 있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 섬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체 관광 대신 삼삼오오 찾는 관광객이 대부분입니다.

    [이수연·이모린/관광객]
    "산도 예쁘고 바다도 좋아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네."

    파도소리가 십리를 간다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완도 신지도.

    지난 두달 새 30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수려한 자연 풍광과 북적대지 않은 장소를 선택한 육지 손님들입니다.

    [김선호/관광객]
    "코로나 때문에 가족 단위로밖에 안 움직이니까, 많은 인원이 움직이질 않으니까 조용한 데 찾는 게 사람의 심리잖아요."

    우리나라 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의 섬들이 휴식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떠들썩한 행사를 없애고 은하수 체험, 고향길 걷기 등 힐링과 휴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 다음 달 13일부터 연이어 개장하는 해수욕장 가운데 13곳에 예약제를 시범 운영하는 등 새로 주목받는 '섬캉스'의 안전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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