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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영동, 300mm↑ 물폭탄…태풍급 바람 주의

[날씨] 영동, 300mm↑ 물폭탄…태풍급 바람 주의
입력 2020-06-30 07:41 | 수정 2020-06-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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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의 빗줄기는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더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영동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고요.

    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영동 지방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더 떨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 비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그사이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경북 북부에는 20에서 60, 충청도와 남부 지방 곳곳으로도 5에서 20mm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여전히 대부분의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현재 곳곳에서는 태풍급 바람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시령에 시속 100km 이상, 설악산과 부산에도 시속 70km가 넘는 돌풍이 불고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도 최대 7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 지방의 경우 서울이 23도, 대전이 2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아지겠고요.

    남부 지방 또한 광주가 23도, 대구가 2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에 약하게 또 한 차례 비가 오겠고요.

    이 비가 그치고 난 뒤에 사나흘 간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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