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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쓰레기의 역습…'묻을 곳'이 없다 外

[뉴스 열어보기] 쓰레기의 역습…'묻을 곳'이 없다 外
입력 2020-07-01 06:31 | 수정 2020-07-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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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불법 폐기물의 60퍼센트 이상이 소각되거나 매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법 폐기물이란 쓰레기처리장에서 매립·소각되지 못한 채 무단으로 버려지거나 허용량을 넘겨 방치된 쓰레기를 말하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 폭증으로 생활 쓰레기까지 늘어나면서 '폐기물 대란'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불법 폐기물이 방치되는 이유는 폐기물 처리장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환경부가 민간업체에 폐기물 처리장 건설 허가권을 내줘도 지자체가 민원을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주장입니다.

    폐기물 처리장 건설이 지연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은 비싸졌고, 비용 부담이 커지자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정부가 올여름엔 별도의 전기 누진제 완화를 검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역대급 폭염이 예정된 올여름은 꽤 가혹할 것 같은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전년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전기료로 인한 타격은 산업용보다 가정용에서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보편적 지원 대신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저소득 취약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냉방용 에너지 바우처를 9천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한 취업준비생의 문제 제기로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에서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된 부적절한 예문이 삭제됐습니다.

    케임브리지 사전은 우리말로 '소중히 간직하다'라는 뜻을 담은 단어를 설명하면서 예문에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됐다'는 문장을 사용해왔는데요.

    지난 4월, 우리나라의 한 취업준비생이 국민신문고에 "야스쿠니 신사를 신성한 장소로 칭하는 예문이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정정을 촉구했습니다.

    민원을 확인한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곧바로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 쪽에 수정을 요청했고, 출판사는 "간과했던 점을 지적해줘서 고맙다"면서 예문을 바꿨습니다.

    현재 케임브리지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예문은 "그의 아버지는 그의 무덤에 제단을 지어 그가 입었던 옷과 신발을 안치할 계획이다"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지난 3월, 조주빈을 비롯한 n번방 공범들이 잇따라 검거되던 시점에도 다크웹 커뮤니티의 성착취 영상과 마약 거래 글은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크웹 사이트 '코챈'을 분석한 업체 관계자는 "n번방 사건은 다크웹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고, 거래 제안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성착취물 거래글은 지난 2월 12건에서 3월에 들어서며 10배 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크웹 한국인 이용자들에게 가장 관심도가 높은 범죄 유형은 마약이었다고 하는데요.

    익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암호화폐가 주요 거래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다크웹 접근이 쉬워져 접속자 폭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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