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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격투기 부대' 내세운 중국, '킬러 부대'로 대응한 인도…전운 고조

[이슈톡] '격투기 부대' 내세운 중국, '킬러 부대'로 대응한 인도…전운 고조
입력 2020-07-03 06:44 | 수정 2020-07-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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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얼마 전 히말라야 국경지대에서는 인도와 중국 군의 유혈충돌이 벌어졌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무쇠 주먹엔 킬러 부대로" 입니다.

    군인들이 총 대신 글러브를 끼고 격투기 기술을 익힙니다.

    이들은 히말라야 국경을 지키는 중국의 격투기 부대 소속 군인들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특공무술을 배우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인도 최정예 육군 특수부대인 '가탁 돌격대'라고 합니다.

    인도 정부가 지난달 15일 밤 벌어진 양국 군의 유혈 사태에 대한 조치로, 킬러 부대로 불리는 가탁 돌격대를 분쟁지역에 급파했다는데요.

    이처럼 양국 군대가 격투기, 특공무술로 무장된 군인들을 국경에 집중 배치한 이유는 단 하나!

    핵무장 국가인 양국은 극단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국경에서의 총기 휴대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결국, 국경 기 싸움은 몸싸움이 승패를 가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싸움에 특화된 군인들이 국경에 몰려들고 있는 건데요.

    싸움 말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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