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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애국…경제위기 극복 위해 중요"

"소비가 애국…경제위기 극복 위해 중요"
입력 2020-07-03 07:26 | 수정 2020-07-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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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민관협력 할인판매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경제 충격 극복을 위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소비가 애국" 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 삽시다' 행사.

    노타이 차림의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하자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듭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비대면 화상 거래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를 경험하고, 직접 상품을 고르기도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 상황이니까 이 텀블러 살균 건조기가 개인 위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싶은 제품을 고르면, 화상으로 참여한 거래자들이 제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거래가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적극적인 소비 동참을 제안했습니다.

    코로나로 경제를 떠받치는 두 기둥인 수출과 내수 둘 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내수는 우리가 소비 노력을 하는 만큼 나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소비를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애국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가 애국이다라는 말씀을 국민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비촉진의 첫 번째 주자였던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동행세일이 두 번째, 3차 추경은 세 번째 주자가 될 거" 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로 올해 경제성장률도 OECD 국가 중 가장 높을 것”이라며 세 차례 추경을 통한 확장적 재정정책의 성과임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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