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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빌딩 지하서 화재…240여 명 대피

서울 종로 빌딩 지하서 화재…240여 명 대피
입력 2020-07-04 07:10 | 수정 2020-07-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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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종로의 한 대형 빌딩 지하 식당가에서 불이 나 2백명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도로 옆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안이 검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종로의 20층짜리 건물 지하 1층 식당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24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3명은 연기를 마셔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가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불은 점포 두 곳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3천3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중국 음식점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 식용유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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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커먼 연기가 하늘 위로 쉼없이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8시쯤 대구 달성동의 한 3층짜리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대나무 공예품 등을 태우고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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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럭 한 대가 도로 옆 도랑에 추락해 있고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순천시의 한 도로에서는 41살 박 모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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