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6일 월요일 뉴스투데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60명을 넘었습니다.
2주 연속 50명을 넘으면 원칙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2단계면 예식장에 하객이 마흔아홉 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규제 수준이 확 높아집니다.
그렇게 따지면 지금 벌써 5일 연속 50명을 넘겼는데요.
먼저 국내 확진자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제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강원도 원주에서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어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다행히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통해 동선에 따라 방역 소독을 할 예정입니다.
부산 서구에 거주하던 B 씨 역시 그제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국 직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B 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부산 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추가된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충남대병원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문판매업체 관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는 이 여성이 입원 당시 폐렴 소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84명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뉴스투데이
손령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세…대전서 70대 환자 숨져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세…대전서 70대 환자 숨져
입력
2020-07-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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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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