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저녁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창문 가득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큰 불이 잡히자 소방대원들은 집 안을 수색하며 구조 작업에 나섭니다.
[아파트 주민]
"다행이야. 크게 안 번져서"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2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숨졌고, 아내인 60대 여성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집안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 등 범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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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한 대가 옆으로 쓰러진 채 도로 밖 언덕에 쳐박혀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 입구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 두 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뒤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60대 여성과 딸인 30대 임신부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이 길을 찾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사이, 뒤따르던 차가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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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9살 정 모 군이 갑자기 사라져 부모가 신고를 했다"며 "119에 구조됐지만 숨진 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뉴스투데이
남효정
청주 아파트 7층서 불…부산 터널 부근 차량 추돌
청주 아파트 7층서 불…부산 터널 부근 차량 추돌
입력
2020-07-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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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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