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이 다시금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씩 강하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비구름은 전남과 경남 지방까지만 올라와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밤까지 오락가락하면서 최고 80mm까지 내릴 수 있겠고요.
전남과 경남 지방은 이보다는 적게 오다가 오후부터는 차츰 개겠습니다.
내륙에는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텐데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경북, 충청과 전북 내륙에 가능성이 있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방에는 낮 동안에는 구름만 지나다가 늦은 밤에야 비가 살짝 스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까지 밀려오면서 어제보다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이미 현재 기온 어제 아침보다 약간씩 올라 있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30도, 강릉 28도, 대전이 30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 기온 또한 대구가 29도, 부산은 25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앞으로 사흘 간 내륙 지방에는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전국의 장맛비는 주 후반부터 시작돼서 다음 주까지도 꽤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제주 장맛비…오늘도 곳곳 비
[날씨] 제주 장맛비…오늘도 곳곳 비
입력
2020-07-0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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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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