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산 리포터 ▶
중국에서는 학교를 비롯해 음식점,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안면인식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슈 톡 마지막 키워드는 "'농땡이' 감시도 AI로"입니다.
이처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2017년부터 안면인식 AI를 활용해 신호를 어긴 시민들을 적발하고 있는데요.
범죄자도 검거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중국에서 안면인식은 확고한 트렌드!
중국 정부는 이도 모자라 올해 안에 약 4억 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중국 전역에서 총 6억 대가 넘는 CCTV를 운영할 계획이라는데요.
급기야 안면인식 기술 발달은 건설 현장에까지 적용됐다고 합니다.
건설 현장에 AI 기술이 적용된 CCTV를 설치해, 노동자가 일하는지 아니면 일하는 척만 하는 것인지 식별할 수 있게 됐다는데요.
예를 들어 현장 노동자가 일하는 척하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담배를 피우면 AI는 이를 통제 요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현재 중국 공안 당국이 구축한 범죄 용의자 추적 시스템 톈왕은 중국의 14억 전체 인구를 1초 만에 스캔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 발전시켜놨다는데요.
중국 시민들, 일상생활이 엄청 불편할 것 같습니다.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14억 인구, CCTV 6억대로 감시"
[이슈톡] "14억 인구, CCTV 6억대로 감시"
입력
2020-07-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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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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