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의 6월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인 1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미 재무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달 재정적자가 8천 640억 달러, 한화로 1천39조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들에게 추가로 지급된 실업수당과 중소기업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된 급여보호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또한 3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으로 많은 예산이 사용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엔 1조 4천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미 의회예산국은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회계 연도 전체 적자가 3조 7천 억 달러, 한화로 약 4천조 원을 넘어 2009년의 기록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6월 재정적자 1천조 원 돌파…'사상 최대'
[이 시각 세계] 美 6월 재정적자 1천조 원 돌파…'사상 최대'
입력
2020-07-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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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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