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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해운대 소동' 주한미군, 뒤늦게 지침 마련

[뉴스터치] '해운대 소동' 주한미군, 뒤늦게 지침 마련
입력 2020-07-16 06:53 | 수정 2020-07-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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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

    이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야기 같아요.

    방역 수칙 잘 지켜야 한다는 얘기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얼마 전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미군 장병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폭죽을 터트리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는데요.

    주한미군 사령부가 모든 부대원에게 한국이 마련한 해수욕장 이용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주한미군이 폭죽을 쏘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요.

    주한미군 사령부가 최근 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이 마련한 해수욕장 이용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주한미군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른 사람과 2m 거리를 유지하고, 거리 두기가 어려울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강조했다는데요.

    그러면서 "침을 뱉지 말고,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며 "노래, 고성 등 비말이 옮겨질 행동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특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위반 시 최대 벌금 3백만 원이 부과된다"는 사실도 명시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우리 정부의 해수욕장 이용 지침을 그대로 준수하라고 지시한 셈입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자 발생 시 해수욕장을 전면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해수욕장 혼잡도에 따라 이용제한 조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예외는 없는 거잖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해수욕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폐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방역수칙 정말 잘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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