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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호우특보 해제…서해안·제주도 '강풍 주의'

수도권 호우특보 해제…서해안·제주도 '강풍 주의'
입력 2020-07-20 06:11 | 수정 2020-07-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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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예보와 달리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고, 호우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경기와 강원·충남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와 예비특보가 새벽 5시부터 풀렸습니다.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는데,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강동구는 강수량이 7.5밀리미터였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에 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서해에서 생긴 비구름이 대부분 북한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전라북도가 20에서 60밀리미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와 남부 지방은 5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기상청은 농경지 침수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6미터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서해 전 해상과 남해 서쪽 먼 바다, 동해 먼 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3.5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장맛비는 수요일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다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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