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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김부겸 오늘 후보등록…당권 레이스 본격화

이낙연·김부겸 오늘 후보등록…당권 레이스 본격화
입력 2020-07-20 06:16 | 수정 2020-07-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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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달 29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 위원들이 뽑는데, 오늘 후보등록을 시작합니다.

    이낙연의원은 오늘 현충원을 찾을 예정이고, 김부겸 전 의원은 주말 봉하마을에 다녀오는 등 발걸음들이 바빠졌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유력 주자인 이낙연 의원은, 오늘 현충원을 참배한 뒤 당사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할 계획입니다.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향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한 뒤, 본격적인 당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낙연/의원(지난 7일 출마회견)]
    "국난극복이야말로 당정의 시대적 책임이고, 그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입니다."

    주말 사이 먼저 봉하마을을 참배한 김부겸 전 의원은, 직접 당사로 오지 않고 캠프 차원에서 후보 등록을 진행합니다.

    이미 호남과 울산 등을 순회한 데 이어 오늘은 강원도를 찾아, 현장에서 이낙연 대세론을 흔든다는 구상입니다.

    [김부겸/전 의원(지난 9일 출마회견)]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그런 정당의 당대표가 되는 것, 그것이 저의 오랜 정치적 꿈이었습니다."

    새 당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이끌 최고위원 경쟁 구도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재선인 이재정 의원이 "개혁의 전사가 되겠다"며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고, 이어 3선 이원욱 의원이 "민주당은 내로남불 태도를 버리고 민주당다워야 한다"는 자성론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4선 노웅래 의원과 원외인 염태영 수원시장도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29일 열릴 전당대회에선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게 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투표가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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