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비구름이 습한 공기를 남기고 간 데다가 낮 동안에는 볕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영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오늘은 경기도와 강원도 곳곳으로 확대돼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겠고요.
서울 31도 등 그 외 대부분 지역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장맛비는 온종일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경남과 전남 남해안 일대에서는 벼락이 치기도 하겠습니다.
장마 전선은 내일 내륙으로 북상해 남부를 시작으로 충청과 경기 남부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주로 강한 비는 남부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 남부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 30도, 강릉 32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7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은 경북 북부 내륙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전주의 낮 기온 30도, 광주 29도, 부산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저녁쯤에는 서울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곳곳 폭염주의보…남해안·제주 장맛비
[날씨] 곳곳 폭염주의보…남해안·제주 장맛비
입력
2020-07-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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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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