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하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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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낮은 목소리
고맙고 또 미안한 마음을 담아 이 땅의 아내들에게 전하는 한국식 사랑 고백입니다
노래가 발표된 건 1976년
이듬해에는 당대의 인기 배우 한진희 정소녀 주연으로 같은 제목의 영화가 나오기도 했죠
그러나 가수 하수영은 부인의 '젖은 손'을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채 34살 나이에 세상을 등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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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아내들은 언제까지 안쓰러움과 미안함의 대상이 돼야 할까요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오늘 인생의 반려자에게 이런 노래를 불러주면 그건 너무 쑥쓰러운 일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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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영
1976년 12월 26일
송년특집 인기가요 20
뉴스투데이
[TV 앨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하수영
[TV 앨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하수영
입력
2020-07-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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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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