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라 자국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보복 조치를 본격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복 조치로 한국인 대상 비자 발급 규제와 주한 일본 대사의 일시 귀국 안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국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0월 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재상고심에서 1억 원씩을 배상하라는 첫 판결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정진욱
징용기업 자산 현금화 대비…"日 보복조치 검토"
징용기업 자산 현금화 대비…"日 보복조치 검토"
입력
2020-07-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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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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