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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2,200선 지켜낼까?" vs "중국 주식 관심"

"2,200선 지켜낼까?" vs "중국 주식 관심"
입력 2020-07-27 06:38 | 수정 2020-07-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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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주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영사관을 폐쇄하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번 주 애플과 구글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코스피가 횡보를 이어가면서 중국 주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부장 연결해서 주식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세요?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네, 안녕하세요.

    ◀ 앵커 ▶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이번 주 발표될 텐데 증시 주요 변수부터 정리해주시죠.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이번 주 미국 2분기 GDP가 발표됩니다.

    대공황 이후 사상 최악의 수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미국 경제 회복 여부에 관심이 가는데요.

    7월 제조업 및 가계 소비 심리 관련 서베이 지표도 발표돼 주목해야 합니다.

    초대형 IT 기업인 구글과 애플 실적 역시 눈길을 끌 텐데요.

    최근 기술주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2분기 잠정실적을 이미 내놓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어떤 사업부에서 어떤 실적을 거뒀는지 알 수 있어 관련 기업들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앵커 ▶

    중국이 2분기 주가 전환에 성공하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어떤 점들을 살펴야 할까요?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중국 2분기 GDP가 1분기 역성장을 딛고 주가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성장률은 3%를 넘어섰는데요.

    7월 들어 중국 증시가 다른 증시 대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중국 관련 펀드는 지난 한 달간 10% 넘는 수익률을 보이면서 다른 국가 펀드 대비 두세 배가 넘는 상승을 보였는데요.

    이에 따라 중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있습니다.

    상해 종합 지수가 하루에도 3~4%씩 변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미국과 중국 간 외교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경계 변수입니다.

    ◀ 앵커 ▶

    미국과 우리 증시 모두, 바이오나 비대면 기술주가 약세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부장 ▶

    지난 3, 4개월 세계 증시를 주도해온 기술주와 바이오주에 대한 가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낙 높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들어 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한국과 미국의 경우 기술주와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대기업인 경우가 많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이번 주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 한국과 미국 간판 기술주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들 기업이 좋은 실적을 발표한다면 기술주가 상승에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관심이 필요한 변수입니다.

    ◀ 앵 커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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