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됐던 부산은 예상보다는 빗줄기가 빨리 잦아들면서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대규모 수해피해를 입었던 터라 긴장 속에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민성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 3명이 숨지는 등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던 부산,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컸습니다.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를 비롯해 11곳이 침수되면서 차량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비가 잦아들면서 오후 1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해제됐고, 현재는 덕천정수장 등 5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폭우 당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부산역 부근 지하차도는 이번엔 침수되지 않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부산에 내린 강수량은 70mm가량,
빗길 교통사고 외에 다행히 별다른 비 피해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에는 오늘 밤까지 30에서 많게는 70mm의 비가 더 예보돼 있어 부산시는 지난주 폭우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성빈입니다.
뉴스투데이
민성빈
부산 호우주의보 해제…밤새 긴장 속 주시
부산 호우주의보 해제…밤새 긴장 속 주시
입력
2020-07-28 06:16
|
수정 2020-07-28 08:2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