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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날개 단 '구독 경제'…렌털 거래액 6배↑

[뉴스터치] 날개 단 '구독 경제'…렌털 거래액 6배↑
입력 2020-07-28 06:51 | 수정 2020-07-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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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사지 않고 빌려 쓴다"

    이른바 렌털 업계가 코로나19 이후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 들어봤는데요.

    구독 경제와 관련된 얘기인가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1~2인으로 가구 구조가 변하면서 목독이 드는 구매보다 렌털을 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일정액을 내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이른바 '구독 경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1세대 렌털사들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같은 생활 가전 부분에 치중했다면, 2세대 렌털사들은 훨씬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한 전자상거래 업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렌털 서비스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여파로 가사노동을 줄여주는 식기세척기와 음식물 처리기, 의류건조기 등의 인기가 높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2030 세대의 거래액 신장률이 700% 넘게 신장할 만큼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구매를 통한 소유보다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두는 2030세대의 특징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온라인에서 구매가 익숙하지 않았던 '장기 렌터카'도 600% 가까이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렌털 서비스라는 게 상담 신청에서 계약까지 언택트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큰 장점이잖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시작된 언택트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렌털 서비스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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