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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평택 호우경보…충청권 '강한 비' 예고

용인·평택 호우경보…충청권 '강한 비' 예고
입력 2020-07-29 07:14 | 수정 2020-07-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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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부터 충청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거세지기 시작하면서 호우경보 등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밤사이 오락가락 이어진 장맛비가 조금 전부터 굵어지기 시작하면서 이곳 갑천의 수위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대전을 비롯해 금산과 부여 등 충남 남부지역부터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새벽 3시 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의 양은 당진 41mm를 비롯해 세종 금남면 31.5mm, 금산 31mm, 대전 21.8mm 등 3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100mm가 더 내리겠고, 많은 곳은 최대 150mm까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아직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만큼 또다시 많은 비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가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큰 만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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