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충청 호우특보…이 시각 기상센터

◀ 앵커 ▶

지금 서울 동부 지역과 경기 남부, 충청과 강원 영서 지역 등 중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가영 캐스터, 오늘도 많은 비가 예상되죠?

◀ 캐스터 ▶

서울에서도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어서 출근길 조심히 이동해야겠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주된 강수대가 중부 지방에 위치하면서 전북과 경북 지역까지 비가 내리고 있고요.

붉은색으로 보이는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도와 호남 곳곳에는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50mm까지 세차게 퍼붓고 있습니다.

호우특보 지역도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호남, 또 경북 서부 내륙에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에 이어서 영광과 부안 또 제천까지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밤사이에 이미 경기도 평택에는 최고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오산에도 89.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서울은 아직까지는 적은 양을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 갈수록 빗줄기가 더욱더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서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는데요.

경기 남부에 50에서 100, 충청도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고 그 밖의 지역도 5에서 많게는 80mm가량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