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캠프가 2천억 원 규모의 지출을 돈세탁 방식으로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감시단체 '캠페인리걸센터' CLC는 미 연방 선거위원회에 트럼프 재선캠프가 법을 위반했다며 신고했다고 합니다.
CLC는 '아메리칸 메이드 미디어 홀딩 코퍼레이션(AMMC)'이라는 업체에 돈이 지급된 것으로 돼 있으나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및 가까운 이들에게 지급되는 돈세탁 방식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재선캠프 측은 선거자금법과 선거위원회 규정을 모두 준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위기의 트럼프…이번엔 재선캠프서 '돈세탁 의혹'
[이 시각 세계] 위기의 트럼프…이번엔 재선캠프서 '돈세탁 의혹'
입력
2020-07-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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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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