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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대학 신입생 47% "반수 생각 있다"

[뉴스터치] 대학 신입생 47% "반수 생각 있다"
입력 2020-07-29 07:24 | 수정 2020-07-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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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대학 신입생 절반 '반수 생각'"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한 대학 신입생들이 '반수'나 '재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들어본 것 같은데요.

    신입생 절반이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 이후 대학의 비대면 강의가 이어지면서 입시학원의 반수생 등록률이 늘고 있다는데요.

    대학 신입생 중 절반은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반수'를 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대학가가 등록금 반환 요구와 재학생들의 휴학, 반수, 그리고 입대 증가 우려로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게 사실인데요.

    한 입시전문 업체가 대학 신입생 7백여 명을 대상으로 '반수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더니, 절반에 가까운 47%가 "반수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한 소속감 저하"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그다음으로는 "올해 고3보다 졸업생이 대입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는데요.

    고3 학생과의 수능 성적 격차에 대해서는 졸업생 중 60%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합니다.

    ◀ 앵커 ▶

    결국 코로나19가 대입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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