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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오늘도 많은 비…150mm 더 내린다

광주·전남 오늘도 많은 비…150mm 더 내린다
입력 2020-07-30 06:06 | 수정 2020-07-3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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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 전남엔 어제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가까이 내렸는데, 오늘 오전 오후 또 온다고 합니다.

    이미 집에 물이 들어차고 산사태가 났는데 또 온다니 걱정인데요, 남궁 욱 기자,

    남궁 욱 기자 지금 거기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광주 양동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비가 오고 있지는 않은데요.

    그렇다고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내일까지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는 오늘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에 오전부터 낮 사이 시간당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를 포함한 영광과 함평 등 전남 7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까지 내리겠는데요.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에는 50~150밀리미터, 그 밖의 지역은 30~8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비구름대의 위치가 유동적이어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강수량이 변할 수 있는만큼 기상예보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광주 전남 지역에는 영광에 19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어제 하루 광주, 전남에서만 160여 건의 주택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접수됐고, 농경지 380여 핵타르가 침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만큼 추가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양동교에서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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