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휴가철 국내선 붐벼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대체할 국내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국내공항이 벌써 붐비고 있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7말 8초'여름 극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국내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작년보다 국내공항 이용객이 늘어난다?
대부분의 휴가객이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겠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맞습니다.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국내공항, 정말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많은 휴가객으로 붐벼왔던 게 사실인데요.
올해는 더 붐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어제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휴가철 이용객들로 붐비는 모습인데요.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내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국내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9만 3천여 명인데 반해, 올해는 이보다 4% 가까이 늘어난 20만 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는데요.
이 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1천2백여 편으로 전년 대비 13%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합니다.
공항뿐 아니라 철도도 붐빌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레일은 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을 중단한 관광열차도 159일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른바 '3행 3금'을 꼭 지켜 달라"며, SNS 등에 방역수칙 준수에 참고할 수 있는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휴게소와 식당 등지에서는 띄어 앉거나 최소 시간만 머무르고, 사람 간 거리도 최소 1m 이상 유지할 것을 당부한 상태입니다.
◀ 앵커 ▶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많은 분이 휴가지로 떠나실 텐데요. 방역수칙 잘 지켜야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 방역이 휴가철을 맞아 또다시 시험대에 오른 만큼, 안전한 휴가를 즐기기 위한 노력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휴가철 국내공항 이용객 작년보다 늘 듯
[뉴스터치] 휴가철 국내공항 이용객 작년보다 늘 듯
입력
2020-07-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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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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