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백신 두 종류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부총리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 화상회의에서 러시아가 개발 중인 20여 가지 백신 가운데 두 종류가 가장 전망이 밝고 각각 9월과 10월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서방에선 통상 수천~수만 명을 대상으로 3차까지 임상 시험을 한 뒤에야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관례인데요.
러시아는 이보다 더 백신 접종 속도를 앞당기려는 계획으로 보여, 서방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성급한 백신 개발 속도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러시아 "백신 두 종류, 9월·10월 각각 양산 시작"
[이 시각 세계] 러시아 "백신 두 종류, 9월·10월 각각 양산 시작"
입력
2020-07-30 07:23
|
수정 2020-07-30 10:5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