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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오전까지 충청·호남 폭우…오후 내륙 강한 소나기

[날씨] 오전까지 충청·호남 폭우…오후 내륙 강한 소나기
입력 2020-07-31 07:42 | 수정 2020-07-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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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와 같은 지역에 폭우가 우려돼서 밤새 걱정 많이 하셨을텐데요.

    지금 전북과 경남 내륙 먼저 벼락을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곳곳에 시간당 20~30mm 씩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호우주의보도 전북과 전남 구례, 또 경남과 함양 지역에, 충청도는 영동과 금산 지역까지 발효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서해상에서 계속해 비구름이 발달해 들어오고 있고요.

    비구름이 점차 더 북상하면서, 그 밖에 남부와 충청도 지방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의 최대 고비는 오늘 오전까지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빗줄기가 더욱 더 굵어지면서, 시간당 50mm 이상씩 쏟아져, 충청 남부와 전북지방에는 또 다시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에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도 30~80mm 가량의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됩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도 5~30mm 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로는 사실상 남부 지방의 장마는 끝나는 셈인데요.

    하지만 오후부터는 곧장 내륙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지역에 벼락을 동반해, 최고 60mm 까지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주말인 내일부터 일요일인 모레 사이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강릉 등 동해안 지방에서는 열대야 수준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낮 동안 열기가 더 쌓이면서, 강릉 33도 까지 오르겠고요.

    춘천31도, 서울 29도, 인천 27도, 대전도 2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으로는 폭염주의보마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낮에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대구도 34도 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8월 상순까지도 장마전선의 영상을 받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어서요.

    보시는 것처럼 다음주까지는 비가 내리는 날들이 많을 전망이고요.

    남부 지방은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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