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이 뉴스도 지구온난화 기상이변과 관련이 없지 않는데, 1만 년 전에 서식했던 고대 포유류 매머드 화석이 러시아에서 발견됐다고요?
이슈톡 세 번째 키워드는 <얼음의 땅 녹자 곳곳에 화석> 입니다.
러시아 서시베리아 지역 호숫가에서 여러 개의 갈비뼈와 앞다리 뼈, 꼬리, 두개골 일부 등이 포함된 화석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러시아 북극연구센터에 따르면 어른 매머드 화석이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발견된 매머드는 약 1만 년 전에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함께 발견된 매머드의 배설물 화석은 1만 년 전 매머드의 식습관을 알아낼 수 있어 학계의 관심도 크다고 하네요.
그런데 최근 러시아에서 수만 년 전 고대 동물의 화석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현상,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녹지 않는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는데 따른 것이라고 하니 반갑지만은 않네요.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1만 년 전 '매머드' 화석
[이슈톡]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1만 년 전 '매머드' 화석
입력
2020-08-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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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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