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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리빙] 여름철 양파, 망에 담아 놓으면 금방 상해요

[스마트리빙] 여름철 양파, 망에 담아 놓으면 금방 상해요
입력 2020-08-05 07:41 | 수정 2020-08-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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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요리할 때 흔히 쓰는 식재료인 양파는 다른 채소보다 저장 기간이 긴 편입니다.

    10kg 이상 한꺼번에 많이 사서 오래 두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름철에는 망에 양파를 그대로 담아 두면 무르거나 썩기 쉽다고 합니다.

    습도가 높은 데다가 양파끼리 닿아 눌리면서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 보관하면 잿빛곰팡이가 번식해 '파툴린'이라는 독소가 생성되는데, 섭취하면 장에 염증이 생겨서 구토와 설사, 발열 등 장염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고 습할 때 망에서 양파를 모두 꺼내서 초록색 싹을 제거하고, 깨끗한 스타킹에 양파를 하나씩 넣어서 사이사이 매듭을 묶어 양파끼리 닿지 않게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면서도 서늘한 곳에 매달아 두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잘라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양파를 한 달 안에 먹을 계획이라면 냉장고에 넣어둬도 됩니다.

    흙을 털어낸 후 껍질을 벗기고 표면의 물기를 말립니다.

    주방용 포일이나 랩으로 양파를 하나씩 감싼 뒤에 지퍼 백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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