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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기·강원 7곳…'특별재난지역' 선포

충청·경기·강원 7곳…'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20-08-08 07:09 | 수정 2020-08-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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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극심한 비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의 7개 지방자치단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경기 안성과 강원도 철원,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 그리고 충남 천안과 아산 등 7곳입니다.

    특별재난지역에는 복구비와 생계안정비용 등이 지원됩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간당 100mm 넘는 폭우가 내린 경기도 안성.

    청미천이 범람하면서 논밭은 넘쳐난 흙탕물에 잠겼고 강물이 휩쓸고 간 마을은 진흙으로 가득 찬 모습입니다.

    이처럼 비 피해가 집중된 경기 안성과 강원도 철원,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 그리고 충남 천안과 아산 등 7곳을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명 경기지사 등으로부터 건의를 받은 뒤,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정부·지자체의 합동 피해조사를 지시했고,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7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윤재관/청와대 부대변인]
    "이번 선포는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조기 지원에 나서라는 문 대통령의 지난 4일 지시에 따라 3일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지자체의 능력만으로는 피해 수습이 어려워 신속한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일단 잠정적인 피해 규모라도 기준을 넘었다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민 생계안정 비용과 복구비의 최대 80%가 국가에서 지원됩니다.

    또 피해지역 고등학생의 학자금이 면제되고 세금과 통신·전기요금도 감면됩니다.

    청와대는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더 있다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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