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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확대·강화…중부 내륙 중심 강한 소나기

[날씨] 폭염 확대·강화…중부 내륙 중심 강한 소나기
입력 2020-08-13 06:21 | 수정 2020-08-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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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날은 더욱더 푹푹 찌죠.

    밤사이에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곳곳에서는 정전까지 발생했습니다.

    폭염특보 지역도 하루 새 확대 강화돼서요.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가 한낮에 35도, 주의보가 내려진 서울도 30도까지 올라 더위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다 보니까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늘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또다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상 상황이 급변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막바지 힘을 쓰면서 주말인 모레까지 중부 지방에 또 집중호우를 쏟아내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50에서 150, 일부 지역은 200mm 이상까지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지역으로도 30에서 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아침에는 서울, 낮 동안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저한 대비와 함께 최신 기상 정보도 꼼꼼히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는 안개 때문에 시야도 흐릿흐릿한 상황인데요.

    안개는 낮 동안 차츰 걷히겠고요.

    중부 내륙의 소나기는 낮부터 밤사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 기준인 25도 선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춘천 29도, 강릉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광주 31도, 대구 35도, 부산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드디어 중부 지방도 장마철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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