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민찬

서울 36만 가구 신규 공급…수도권 공급 대책 발표

서울 36만 가구 신규 공급…수도권 공급 대책 발표
입력 2020-08-14 06:19 | 수정 2020-08-14 07:13
재생목록
    ◀ 앵커 ▶

    정부가 내놓은 공급대책에 따라 앞으로 수도권에만 127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서울에만 36만 가구가 새로 지어집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 30만 호 공급 계획에 5·6 대책과 8·4 부동산 대책이 더해진 서울시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은 모두 36만 4천 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재건축, 재개발이 아닌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11만 8천 가구.

    지역별로는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에 고덕 강일지구와 서울의료원 등 4만 1천 호가 들어섭니다.

    대방동 군부지와 서부트럭터미널 등이 속한 서남권에는 1만 9천 호.

    서북권에는 용산정비창과 서부면허시험장 부지 등에 2만 6천 호의 새 아파트가 지어집니다.

    또 태릉cc에 1만 가구가 지어지는 동북권에도 2만 5천 호가 공급됩니다.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어 보면, 각각 6만 가구와 5만 1천 가구가 지어져 지역별로 골고루 분배됐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는 고덕 강일과 수서역세권 등에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는데 모두 1만 3천 호에 달합니다.

    이어 내년에는 1만 가구, 내후년에도 1만 3천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계속 지어집니다.

    특히, 1만 가구의 물량 공급이 가능해 서울 시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 태릉cc 부지는 사전청약제를 적용해 일정을 앞당길 예정입니다.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도 서울에 20만여 가구가 들어서는데, 정부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공공재건축을 통해서도 9만 호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인천과 경기도에도 각각 15만 1천 가구와 75만 7천 가구를 공급해 수도권에만 모두 127만 가구의 새 아파트가 지어집니다.

    국토부는 이 밖에도 민간이 직접 공급하는 물량도 연평균 5천 가구에 달하고, 매입임대주택으로도 서울에 최소 1만 가구씩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