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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베이루트 폭발 순간 태어난 아기 화제

[이슈톡] 베이루트 폭발 순간 태어난 아기 화제
입력 2020-08-14 06:43 | 수정 2020-08-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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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얼마전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베이루트 폭발 사건, 다들 기억하실텐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폭발 순간 태어난 아기" 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병원입니다.

    의료진들이 출산을 앞둔 산모를 침대에 싣고 분만실로 들어가는데요.

    순간, 카메라가 심하게 떨리더니, 화면이 꺼집니다.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보관돼 있던 질산암모늄 2천 750t이 한꺼번에 폭발한 순간인데요.

    하지만 의료진들과 산모,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기는 끊겼고 분만실은 난장판이 됐지만,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한 분만에 성공했다는데요.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끝까지 아기를 포기하지 않은 모성애와 의료진의 사명감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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