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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여행·외식·공연 '소비쿠폰 지급' 중단

[뉴스터치] 여행·외식·공연 '소비쿠폰 지급' 중단
입력 2020-08-17 06:51 | 수정 2020-08-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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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3일 만에 중단된 소비쿠폰"

    정부가 오늘 임시공휴일과 연계해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추진했는데요.

    결국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쿠폰 지급이 중단됐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하자 여행·외식 등 할인 지원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려 경기 부진을 만회해 보겠다는 구상이었는데요.

    결국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은거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중단 조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인데요.

    정부는 방역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사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주말이면 늘 북적이던 식당과 극장가가 아직도 썰렁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꺼리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내수가 마비되자, 지난 14일부터 '정부 예산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숙박을 비롯해 외식, 영화, 전시, 공연, 운동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두 8개 부문의 소비에 1천7백억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풀 예정이었는데요.

    정부는 두 달 전부터 내수 살리기 차원의 소비 쿠폰 지급을 준비하고, 오늘을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할 만큼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이 일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3일 만에 쿠폰 지급을 잠정 중단한 건데요.

    정부는 그러나 기배포된 할인권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사용할 수 있고, 미배포된 할인권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배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할인 쿠폰 지급 사업이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닌, 방역 상황에 맞춰 다시 재개된다는 뜻이겠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와 함께 정부는 8대 소비 쿠폰 중 농산물 구매 시 최대 1만 원을 할인해 주는 농수산물 쿠폰은 식탁물가 안정을 위해 예정대로 지급키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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