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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외출 자제령'…다시 재택근무

서울·경기 '외출 자제령'…다시 재택근무
입력 2020-08-18 06:13 | 수정 2020-08-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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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서울 경기 주민들에게 외출자재를 당부했고, 실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대화할 때 마스크를 벗으면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역당국이 외출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이달 말까지 2주 동안 출퇴근과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면 집에 머물고, 특히 모임이나 집단 행사, 여행은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식당과 카페 등 일상적 공간에서 코로나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커졌다면서, 실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대화할 때 마스크를 벗으면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택근무도 다시 확산됩니다.

    밀폐된 장소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정부와 공공기관은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는 한편, 점심도 가급적 구내식당과 도시락을 이용토록 했습니다.

    민간 기업들 중에는 카카오가 지난주부터 무기한 원격 근무에 돌입했고, 네이버도 일주일 중 이틀만 회사에 나오는 순환근무제를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주부터 일주일 동안 전 직원이 재택 근무에 들어갑니다.

    [SK텔레콤 관계자]
    "선제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대면활동이 줄어들 수 있고 최소화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퇴근 후 곧바로 귀가해달라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최대한 줄여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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