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페인감염병학회는 흡연이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며 길거리 흡연을 금지할 것을 촉구한바 있는데요.
이슈톡 세번째 키워드는 "흡연 천국 이젠 안녕" 입니다.
이곳은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의 유명 관광지 카나리 제도입니다.
해마다 천만 명 이상 넘는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흡연에 관대한 곳이었다는데요.
앞으로 이곳에선 여러 사람이 모여 있거나,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합니다.
카나리 제도뿐 아니라, 갈리시아 지방정부도 이같은 금연 정책을 선포했다는데요.
담배 연기를 내뿜을 때 비말을 통한 감염을 우려해서 입니다.
한때 스페인은 사무실과 레스토랑 에서 담배를 피울 만큼, 애연가의 천국으로 불려왔다는데요.
애연가들의 반발 속에, 거리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지방정부는 확산 추세라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스페인 갈리시아 정부, 길거리 흡연 금지
[이슈톡] 스페인 갈리시아 정부, 길거리 흡연 금지
입력
2020-08-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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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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