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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 절정…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폭염 절정…자외선·오존 주의
입력 2020-08-19 06:19 | 수정 2020-08-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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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급적 안전한 실내에 머무시고 또 무리한 야외활동을 멀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의 열대야는 23일째에 접어들었고 주요 도시 곳곳에서도 밤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습도가 높은 데다가 다시 열이 가해지면서 오늘 절정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올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오늘 경산의 낮 기온은 39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도 35도를 넘나들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오존 농도도 어제보다 훨씬 많은 지역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지금 여주와 철원 등지의 가시거리 200m 아래까지 좁혀진 상태이고요.

    서울도 5km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점차 해가 나면서 안개가 걷히겠고요 오늘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늦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이미 먼지가 쌓여 있는 부산과 울산 지역은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늘 전국의 낮 기온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도 조금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하겠고요.

    금요일인 모레는 경기와 영서 북부 쪽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폭염 경보 수준의 심한 더위는 아니지만 낮 기온이 여전히 30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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