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폭염+마스크=뾰루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코로나19까지 재확산하면서, "마스크 정말 안 쓸 수도 벗을 수 없다"며 답답함 호소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 호소하시는 분들 많으신가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코와 볼, 입 주변에만 뾰루지 같은 게 생긴다며 피부과 찾는 분들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도 없는 실정인데요.
폭염과 마스크, 이 이중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폭염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가급적 한 번 쓴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고, 잘 말려쓰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로 인한 피부염 호소하시는 분들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마스크를 오래 쓰고 있으면 마스크 안쪽이 축축해져 입 주변에 세균을 번식시킨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쓰는 안쪽에 온도도 올라가고 습도도 올라가면서 모공이 막혀 여드름 균등 세균을 증식시키기 때문이라는데요.
실제 미국 디트로이트 웨인주립대 연구팀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마스크 안쪽의 온도와 습도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N95 마스크 착용 20~30분 뒤 마스크 안쪽의 온도는 21도에서 35도까지 치솟았다는데요.
습도 역시 40%에서 80~90%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기관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수시로 마스크를 열어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요즘같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될 때는 마스크 관리법도 잘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높은 습도로 인해 마스크 안쪽에서 세균이 잘 번식한다고 하니까요. 마스크를 벗어 환기시키는 것도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나경철
[뉴스터치]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 증가 호소
[뉴스터치]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 증가 호소
입력
2020-08-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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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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